processing도 프로그래밍 언어이므로
문법(Syntax)가 존재합니다.
언어는 Natural language(자연어)와 Artificial language(인공어)가 존재합니다.
먼저 자연어의 경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할 때 쓰는 언어로
문법이 약간 틀리더라도 의미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다 이해를 하고 알아듣습니다.
그러나 인공적인 언어의 경우, 문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철자 하나만 틀려도 컴퓨터는 알아듣지 못하고 실행을 못시킵니다.
먼저 processing의 일반적인 문법을 보겠습니다.
C언어에서 파생된 언어라고 이전에 설명했습니다.
그러므로 종결자도 C언어와 마찬가지로 ;으로 구분이 됩니다.
전문용어로 ;(세미콜론)을 종결자(terminator)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괄호로 묶여있는 코드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코드들의 묶음을 블록이라고 합니다.
이 블록들은 조건문, 반복문, 함수 등에 따라
실행 방법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processing은 대소문자를 구별합니다.
apple과 Apple을 다르게 처리한다는 것이죠.
이 또한 C에서 파생된 언어라는 특징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중괄호를 언급했는데
processing에는 여러 괄호들이 존재합니다.
이 괄호들은 무조건 짝을 이뤄야 하며
이를 어길 시 동작하지 않고
에러메시지를 출력합니다.
주석(comment)이라는 것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중국이나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 체제의 우두머리를 주석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부가적인 설명이라는 뜻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이 주석을 쓰는 이유는 협업(여러 사람이 같이 일함)을 위해서 입니다.
만약 어떤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할 때
자신이 짠 코드를 다른 사람이 쉽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그게 쉽지 않습니다. 코드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말이죠.
그래서 중간중간에 //를 이용하여 코드에 대한 설명을 답니다.
그래서 코드를 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를 하기 쉽게 하는 것이죠.
이를 전문용어로 '주석을 단다'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ellipse(25,25,100,100);
이라는 코드가 있다고 합시다.
processing을 처음 배우는 사람은 이게 무슨 코드지 하고 궁금해할 것입니다.
그 때,
ellipse(25,25,100,100);//(25,25)위치에 가로, 세로 지름이 100인 타원
이렇게 주석을 달면 처음 코드를 보는 사람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혹시나 코딩을 할 때 모르는 문법 같은 걸 찾고 싶으면
processing의 상단 bar에 있는
'도움말'의 '레퍼런스 찾기'를 이용하여 해당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static모드와 active 모드라는 것이 있는데
static 모드는 말 그대로 정적인 모드로 정해진 기능만 수행하고 종료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딱 정해진 값만 출력되는 형태입니다.
반대로 active모드는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반응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입력받는 값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그런 형태로
예를 들어 30이라는 값을 입력하면 A라는 결과가 도출,
50이라는 값을 입력하면 B라는 결과가 도출되는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