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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0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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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이르러 한국에 매우 큰 충격을 가져다 준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일일사망률이 일일출산률을 능가한 것인데 이 현상을 인구 데드 크로스(dead cross)현상이라고 합니다.

 

즉 쉽게 말해서 하루에 10명이 죽는다면 10명의 아이를 낳아야 인구 유지가 가능합니다.

 

물론 결혼비율 이런 여러 다른 요인들을 제외하고 본다면 말이지요.

그러나 올해는 처음으로 10명이 죽는데 비해 8~9명의 아이가 출산이 되어 인구유지의 벽이 깨져버렸습니다.

 

날이 갈수록 결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적어지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라 출산률과 사망률의 격차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암울한 미래만이 남아있게 됩니다.

그러나 출산률을 늘이는 것은 정부 차원에서 노력을 해야할 문제라 어쩔 수 없으니, 사망률을 줄여서 격차를 해소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망률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살률을 낮추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는데요.

통계청 - 2019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실제로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사망원인 중에서 고의적 자해자살이 사망률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하루에도 몇명씩 대한민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합니다.

 

그 이유는 돈 문제, 가정사 등등 너무나 다양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청소년들이 겪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인데요.

 

우리 모두는 어릴 때부터 경쟁을 하도록 배워왔습니다.

 

학교나 학원 등 여러 사회에서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당하며 살아갑니다.

 

그 중에 일부는 엘리트 취급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안고 성장해나가지만 반대로 다른 사람들은 기대와 관심에서 멀어진채 낙오자 혹은 무관심을 받는 존재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렇게 낙오자와 같은 부정적인 존재로 낙인을 찍히는 현상을 바로 스티그마 효과라고 하며 같은 말로 낙인 효과라고 합니다. 

이렇게 한번 부정적인 존재로 낙인을 찍혀버리면 이 낙인은 쉽게 지워지지 않고 계속해서 부정적인 존재로 성장해가는 촉매제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학교나 사회에서 보면 어린 시절에 당한 모욕감이나 어린 시절에 생긴 상처가 나중에 그 사람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예로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공부를 잘 하지 못한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가서 수업을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이는 부의 대물림, 빈부격차 등의 문제와도 연결이 되지요.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피그말리온 효과가 있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 피그말리온이라는 한 조각가가 있었습니다.

이 조각가는 세상의 어떤 여인들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국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이상형을 조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조각가는 그 조각상을 너무나 사랑하였고 결국 아프로디테라는 여신이 그 조각상을 실제 여인으로 만들어주었다는 내용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를 요약하면 누군가를 긍정적으로 대하였을 때 그 사람이 긍정적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효과죠.

마치 피그말리온이 자신의 조각상을 진심을 다해서 사랑하였더니 진짜 사람이 되었던 것처럼요.

우리는 이 효과를 통해 생각해야합니다.

과연 어떤 사람이 정신적인 고통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때, 과연 그것을 자살로 바라볼 수 있냐고 말입니다.

 

혹은 주변에서 보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주변에 뭔가 우울해보이고 패배감에 의해 무력해진 사람들을 보았을 때 과연 그들의 책임이 그들 자신에게만 온전히 있냐고 말이죠.

 

한국 속담에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누군가를 대할 때 긍정적인 모습으로 대해봅시다.

부정의 씨앗을 심기보다 긍정의 씨앗을 심는 것이 이 세상을 밝게 만드는 아름다운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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