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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1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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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살면서 어떤 문구나 테스트 등을 하실 때 뭔가 끌렸던 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예를 들면 mbti 검사를 할 때 문항지의 보기 중에서 특히나 자신한테 더 맞는 것이 있었던 것 처럼요.

혹은 페이스북이나 사이트에서 ~하는 사람 유형같은 글들을 보시고 어 이거 난거 같은데 하시는 느낌도 드신 경험이 있으실거에요.

 

그러나 알고보면 자신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는 안타까운 진실이 숨어있죠.

이렇듯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이 되는 사항을 자신 혹은 개인만의 특성으로 여기는 효과를 바넘효과(Barnum Effect)라고 합니다.

 

서커스 단장인 테일러 바넘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그가 말한 다음 문장이 바넘 효과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말이죠.

We've got something for everyone. (우리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뭔가를 가지고 있다오)
- Phineas Tayler Barnum -

 

버트넘 포럼이라는 심리학자가 처음 발견해서 발견자의 이름을 따 포러효과(Forer Effect)라고도 하죠.

 

애매해서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마치 개개인의 특성처럼 여겨지도록 만들죠

 

대표적인 예시로 위에서 설명한 mbti 검사가 있으며 혈액형에 따른 사람들의 성격도 이에 포함됩니다.

혈액형의 경우 막 A형은 소심, B형은 차가운 성격 등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혈액형은 성격을 결정시켜주지 못하죠.

혈액형은 단지 피에 들어있는 적혈구의 항원배열을 구분해놓은 것으로 의료용 분류기준입니다.

 

같은 혈액형의 사람을 수혈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위험을 막기 위한 것이죠.

 

그러나 사람들이 혈액형에 따른 성격을 믿는 이유는 그렇게 분류된 내용이 너무 애매하고 많아서 그 많은 것들 중에 어 이거 나인거 같은데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죠.

 

mbti도 이와 비슷하게 이론적인 기반에서 나온 결과물들로 과학적인 특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가끔 이과분들 중에 mbti가 과학적인 지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문과쪽에서 나온 지표이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증거같은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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